[ 고양/허윤기자] 도심 속 자연 공간을 표방하는 고양시 덕양구 신원동 소재 ‘고양 플랜테이션’의 씨티칼리지 평생교육원이 반려견 아카데미를 개강한다.

8일 씨티칼리지 평생교육원에 따르면 반려동물인구 1500만 명 시대를 맞아 아무런 준비 없이 무작정 반려동물을 대하기보다는 잘 이해해서 맞을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반려 견 아카데미 강좌를 개설했다.

개설할 과정으로는 ▲BAT 과정▲유기 견 보호소 수업▲센트 워크▲트레이닝 응용▲클리커 트레이닝 기초▲반려 견 피트니스(초·중급) ▲반려 견 건강관리▲반려 견 케어(초·중급 그루밍) 반려 견 푸드▲반려 견 아로마▲반려 견 의상제작(초·중급)등 반려동물 산업교육에 대한 전체적인 흐름을 체계화했다.

평생교육원은 이를 위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정원 문화 휴식 공간(플랜테이션)을 갖췄다.

숲과 잔디마당을 포함한 3만평에 달하는 넓은 공간은 도심 인근에서 자연과 어우러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곳에서는 반려 견과 산책로를 걸으면서 정서적 유대감을 높일 수 있으며, 반려 견 전용 운동장도 있어 리드 줄을 풀고 자유로운 놀이와 교육이 가능하다.

수강신청은 오는 8월12일까지이고 교육기간은 오는8월22~10월14일까지 8주 동안으로 과목별 수강료와 기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수강생에게는 본인과 반려 견 연간회원권이 주어지며 일반 연간회원과 동일하게 플랜테이션 정원에 대한 이벤트 안내와 제품 할인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수강 신청과 자세한 내용은 씨티칼리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평생교육원 운영 팀을 통한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

씨티칼리지 평생교육원 관계자는 “반려동물 전문가 지망생뿐만 아니라 반려견과 보호자 간의 소통에 관한 전문적인 교육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반려문화를 확산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고양/허윤기자 hu1103@sudokwon.com 고양/허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