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허윤기자] 고양시 일산동구(구청장 방경돈)는 지난 14일 안전건설과 사무실에서 굴착공사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유관기관 관계자와의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규모 및 다발적으로 진행 중인 지역난방공사 굴착 현장을 중점 대상으로 우기철 현장 관리 및 공사장에서 만연할 수 있는 위험요인 제거와 추후 복구 계획 등 굴착공사 안전관리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장마철 지속적인 호우로 인하여 지반이 약화된 상태로 장기간의 도로 개착으로 인한 도로 침하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즉시 복구하고 연단위의 공사 계획으로 우기철 굴착 공사 자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검토 요구하였다.

또한 공사장에 대한 자체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미흡한 점에 대한 보완과 향후 복구 계획에 대하여 서면 제출토록 했다.

특히 굴착공사에 따른 터파기 시 붕괴 방지를 위한 가시설 설치 및 공사 진행 중 사소한 것이라도 기본적인 안전수칙 준수의 중요함을 강조하며 공사장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를 요구하였다.

도로굴착 허가 담당자는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장마기간 안전사고 최소화와 시민의 통행 불편 감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고양/허윤기자 hu1103@sudokwon.com 고양/허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