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서태호 기자] 송탄소방서(서장 나윤호)는 지난 10일 오전, 평택시 고덕동에 위치한 지역 난방 공사 평택지사에 대해 화재 안전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서 측은 지역난방공사 평택지사의 경우 여름철 전력 수요가 많아 화재 등 재난이 발생한다면 피해가 심각하기에 화재 안전 컨설팅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인들을 만나 평택지사의 현황 및 주요 설비 등을 확인하고, 자율적인 안전 체계 확립을 위하여 자위소방대의 운영을 철저히 해달라는 것을 당부했다.

최근 2년간 동일한 발전소에서 3건의 화재 발생한 것 등의 사례들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재난 안전 대책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윤호 송탄소방서장은 “발전시설은 사회 전반적으로 큰 도움을 주는 중요한 시설이지만, 재난 발생 시에는 그 피해를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재난을 발생시키지 않도록 하는 선제적 예방 활동이 가장 최선이기 때문에 관계자들의 큰 관심과 협조가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평택/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평택/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