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서태호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5일 평택라이온스클럽(회장 정의택)과 함께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외롭고 소외된 방문건강관리 사업대상 60가구를 선정해 이웃사랑 후원 물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평택라이온스클럽 회원들과 지역별 담당 방문간호사들이 함께 대상가구를 직접 방문해 쌀(10㎏) 1포, 라면 1박스를 총 60가구에 각각 전달하고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 드리는 등 추석 명절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위로했다.

후원물품을 전달받은 합정동의 어르신은 “매년 명절마다 후원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오늘 방문하신다고 연락받고 자식이 찾아오는 것처럼 너무 반가웠다”라고 말했다.

평택라이온스클럽은 매년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몸소 실천해오고 있는 단체로 2010년부터 평택보건소와 인연을 맺어 설 및 추석 명절에 독거노인,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찾아 후원물품을 전달해 오고 있으며,

정의택 평택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우리 회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보건소와 연계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해마다 명절에 잊지 않고 후원해주시는 평택라이온스 클럽에 감사드리며, 덕분에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따듯한 마음이 잘 전달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평택/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평택/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