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고명현기자] 동양대학교(총장 이하운) 컴퓨터정보통신군사학과 학생 54명은 지난 9월 1일에 2박 3일간 육군 제3260부대에서 실시한 ‘병영 체험’ 실습을 수료했다.

‘병영 체험’ 실습은 졸업 후 장교가 될 컴퓨터정보통신군사학과 학생들의 군 문화 및 조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2014년 학과 개설 후 매년 육군 또는 해병대의 지원을 받아 1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하였으나 코로나로 인해 지난 2년간 중단되었다가 2022년부터 다시 실습을 재개했다.

이번 병영실습은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2박 3일간 육군 제3260부대 3대대에서 컴퓨터정보통신군사학과 학생 54명을 대상으로 제식훈련, 개인화기, 통신장비, 체력단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를 통해 군사학과 학생들이 군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군인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날 수료식을 주관한 3대대장(중령 박준섭)은 수료한 학생들에게 수료를 축하하며 대한민국 안보를 책임질 장교가 될 자원이기에 책임 의식을 갖고 남은 학교생활에 전념할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학생 3명은 여단장 상장(3학년 이재윤) 및 대대장 상장(3학년 임보름, 2학년 김장섭)을 각각 수여하여 더욱 뜻깊은 수료식이 됐다.

컴퓨터정보통신군사학과(학과장 김상희)는 정예 정보통신병과 장교 육성을 위해 2014년 개설 후 매년 2018년부터 현재까지 모든 졸업생(143명)이 100% 장교로 임관하여 현재 국토방위를 위하여 헌신하고 있으며, 현재 123명의 재학생이 장교의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동두천/고명현기자 hyungo@sudokwon.com 동두천/고명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