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벗고 함께 봐요”…오늘부터 ‘서울거리예술축제 2022’

문화
“마스크 벗고 함께 봐요”…오늘부터 ‘서울거리예술축제 2022’
10월2일까지 서울광장·노들섬에서 공연
  • 입력 : 2022. 10.01(토) 00:00
  • 김부삼 기자
▲서울거리예술축제 개막을 하루 앞둔 29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열린 프로스페로 : 확장하는' 라이브 예술공연에서 시민들이 체험하고 있다. 2022.09.29.
[김부삼 기자]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전히 해제된 첫 주말, '서울거리예술축제 2022'가 광장에서 펼쳐진다.
서울문화재단은 서울광장과 노들섬에서 '서울거리예술축제 2022'를 30일부터 10월2일까지 선보인다.
'당신과 나의 거리'가 주제다. 그동안 멀어진 우리 사이의 거리(Distance)를 모두에게 개방된 거리(Street)에서의 만남을 통해 허물고 예술적 상상력으로 가득한 축제를 즐기자는 의미를 담았다.
축제는 코로나19 여파로 그동안 비대면과 제한인원 등 관람에 제약을 두고 열렸지만, 올해는 광장으로 돌아왔다.
그동안 관람하기 어려웠던 해외 거리예술단체도 대거 한국을 찾는다. 컴퍼니 퀴담의 '허벌트의 꿈'(프랑스), 그룹 푸하 '카오스모스'(스페인), 스토커시어터 '스텔리', '프로스페로'(이탈리아)가 서울광장에서 펼쳐진다.
특히 30일과 10월1일 진행하는 '카오스모스'는 밴드 새소년과 국악그룹 신노이가 장르의 경계를 허물고 합동공연으로 진행한다.
이번 축제는 ▲대중적 요소를 결합한 '모두를 위한 거리(Street for All)' ▲다양한 장르와 협업하는 '다시 연결된 거리(Distance between US)' ▲노들섬을 테마로 한 거리예술 및 서커스 등 6개 프로그램의 총 30개 작품이 참여한다.
그중 특별프로그램인 한강노들섬오페라 '마술피리'는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클래식 오페라 작품을 극장이 아닌 야외공간에서 선보인다. 또 서울광장을 찾는 시민들 누구나 잔디마당에서 서울도서관이 큐레이션한 다양한 테마의 책을 자유롭게 빌려 읽을 수 있는 '책읽는 서울광장'도 연계해 운영한다.
'서울거리예술축제'는 2003년 하이서울페스티벌로 시작해 2016년 현재 이름으로 변경됐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거리예술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일부 사전예약 공연이 있으나 현장 접수도 운영한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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