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허윤기자] 일산소방서(서장 한봉훈)는 지난 5일 일산동구 설문동에 위치한 NH인재원에서 관내 유치원생 약 500여명이 함께 참여한 어린이 안전 놀이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산소방서 주최로 미래 안전 꿈나무인 어린이들에게 안전체험 및 교육을 통해 안전습관을 기르고 안전 의식을 함양시키며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안전체험에 대한 필요성이 다시 대두됨에 따라 증가하는 교육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추진되었다.

아이들은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물소화기 체험 ▲이동안전체험차량 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소방차 접기 및 소화기 그리기 ▲숨은 그림 찾기 ▲영웅이와 사진찍기 ▲각 종 소방차량 전시 등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하였다.

연세키즈스쿨어린이집 최미선 원장은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고 진행된 안전체험이고 자연 속에서 아이들이 몸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신나게 뛰어노는 모습을 보니 감격스럽다”며 “평소 접하기 힘든 물소화기 체험 및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이런 좋은 행사를 마련해준 일산소방서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며 향후에도 관련된 행사가 지속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어린이 안전 놀이마당은 10월 한달동안 매주 수요일 NH인재원 및 일산호수공원 고양국제꽃박람회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봉훈 일산소방서장은 “이번 어린이 안전 놀이마당은 코로나19라는 긴 터널을 지나 아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대면 안전 체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며 “이번 체험이 우리 어린이들에게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더 나아가 좋은 추억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허윤기자 hu1103@sudokwon.com 고양/허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