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허윤기자] 킨텍스는 학생들에게 마이스 산업의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꿈길’ 프로그램을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진행했다고 밝혔다.

‘꿈길’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진로를 탐색해 볼 수 있는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는 서비스 플랫폼으로 교육부가 지역사회의 기관과 학생들을 연결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킨텍스는 미래세대의 마이스 인재 육성을 위해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고양시 중학교 3곳(대송중, 무원중, 호곡중)에서 약 7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킨텍스가 진행하는 ‘꿈길’프로그램은 먼저 마이스 산업의 비전과 중요성을 전달하는 이론 수업으로 시작했다. 학생들은 ‘굴뚝없는 황금산업’, ‘4차 산업의 꽃’ 등을 주제로 한 마이스 산업의 다양한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열띤 질문을 이어가며 수업에 참여했다. 또, 이어지는 시설 투어 시간에는 국내 최대 규모인 킨텍스 곳곳을 둘러보며 크기를 직접 경험하고 평소 접하기 어려운 시설들을 직접 보며 흥미를 보였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가장 관심있어 하는 웹툰을 주제로 한 ‘경기국제웹툰페어’ 전시회 참관 수업에 크게 만족했다. 전시회를 직접 둘러본 이지호 학생은 “평소 웹툰을 좋아하는데 전시회를 통해 만들어지는 과정이나 작가 강연처럼 볼거리와 신기한 것들이 많아서 즐거웠다”며, “처음 전시회에 왔는데 다른 전시회에도 또 오고 싶다”고 말했다.

또, 함께 참여한 대송중학교 백남권 교사는 “교과서 밖에서 경험하는 것들이 아이들에게는 단편적이고 획일적일 수 있는 진로의 생각을 변화시키는데 큰 도움이 된다”며, “킨텍스 꿈길 프로그램이 계속 진행되서 더욱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킨텍스는 저소득가정, 다문화가정, 독거어르신 등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꾸준히 펼쳐나가고 있다. 특히, 아동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학대 피해 아동들을 위한 행복드림키트 지원, 취약계층 가정의 아동들을 위한 미술심리치료 사업, 문화체험 기회 제공 등을 꾸준히 진행해 나가고 있다.

고양/허윤기자 hu1103@sudokwon.com 고양/허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