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허윤기자] 고양특례시 일산서구(구청장 정윤식)는 최근 무분별하게 발생하는 깡통전세 등 시민들의 주거안정을 해치는 불법 중개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하반기 부동산중개업소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상반기에 실시한 ‘인터넷 자율점검’ 미참여 업소 및 깡통전세 피해 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현장점검 실시하였으며, 주요 점검내용은 △중개대상물 표시·광고 위반 △중개사무소 게시 의무사항 위반 △중개보수 과다수수 등 공인중개사법 위반 △자격증 무단 대여 또는 무등록 중개 등이다.

또한 관내 부동산중개업소(545개소)에 문자를 발송하여 깡통전세 피해 예방 상담센터를 안내하였고, 임차인이 깡통 전·월세가 의심되면 상담을 받아볼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였다.

일산서구 관계자는“앞으로 부동산 거래와 관련하여 잦은 민원 발생 지역 등 지속적인 부동산중개업소 지도·단속을 실시하여 구민들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허윤기자 hu1103@sudokwon.com 고양/허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