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허윤기자] (사)한국숲사랑 총연합회 경기지역 고양시지회가 다문화가정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고구마 캐기에 나섰다.

19일 한국숲사랑 경기지역에 따르면 지난17일 경기지역이 주관하고 고양시지회가 주최한 고구마 캐기 행사가 성료 됐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힘 전 고양시을 당협위원장인 김필례 경기지역 총재와 김석진 수석부총재, 여성회장을 맡고 있는 김미경 고양시의원, 나눔 봉사회장을 맡고 있는 고부미 고양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 조금복 사무총장, 정형배 산림보호회장, 유재철 고양시지회장 등 임원들과 회원, 다문화가정 등 60여명이 참석해 구슬땀을 흘렸다.

사랑의 고구마 캐기에는 3년째 다문화가정과 함께하고 있다. 행사는 한국사회에서의 다문화가정도 당연히 우리의 다정한 이웃이라는 마음과 사랑이 잘 전달되도록 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에 현장체험형식으로 숲사랑 회원과 다문화가정이 함께 고구마를 밭에 심고, 가꾸고, 수확도 함께하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날 수확한 고구마는 자신들이 정성들여 가꾼 다문화가정과 일부 독거노인 등에게 나눠졌다.

한편 (사)한국숲사랑 총연합회 경기지역 2019년4월 자연보호와 산림 숲 사랑 운동을 통한 무궁화 식재와 가꾸는 단체로 창립했다.

이 단체는 국토청결, 하천정비사업, 산림보호와 산불예방캠페인 등과 함께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배달봉사와 성금모금, 장애우 복지시설방문 등 사회적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김필례 총재는 “갑자기 기온이 떨어진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돕는다는 봉사의 자긍심으로 열심히 힘써준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며“앞으로도 변치 않는 봉사의 마음으로 우리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자”고 격려했다.

고양/허윤기자 hu1103@sudokwon.com 고양/허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