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허윤기자]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은 지난 10월 15일 평택 식품혼합기 사고와 관련하여 고용노동부에서 추진하는 「유해·위험 기계·기구 집중 단속기간(10.24.~12.2.)」 중인 11월 9일 ‘제31회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고양·파주 관내 식품제조업체 27개소를 대상으로 식품 혼합기를 비롯한 12대 사망사고 기인물에 대한 안전조치 여부를 집중점검하였다.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장(조남식)은 사업주가 유해·위험 기계·기구에 의한‘끼임’사고의 예방에 각별히 신경쓸 것을 당부함과 더불어 “불시감독만을 대비하기 보다는 상시 자율적으로 실질적인 안전조치를 이행해줄 것”을 강조하였다.

그간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은 10월24일부터 11월13일까지의 계도기간 중 식품제조업체 총 52개소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개선기회를 부여하였으며, 11월 14일부터 12월 2일까지 3주간 실시되는 불시감독 기간에는 안전조치 미흡 사업장에 대해 과태료 부과, 사법조치 등으로 엄정하게 책임을 물을 방침이다.

고양/허윤기자 hu1103@sudokwon.com 고양/허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