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난방비 폭탄 떨어져도 전 정부 탓만”…尹정부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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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난방비 폭탄 떨어져도 전 정부 탓만”…尹정부 비판
“국민들은 추위가 아니라 난방비에 떨고 있다”
  • 입력 : 2023. 01.26(목) 16:13
  • 우민기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1일 오전 경기도청 다목적회의실에서 열린 주간 실국장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우민기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난방비 폭탄이 떨어져도 전 정부 탓만 하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를 비판했다.
김동연 지사는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들은 추위가 아니라 난방비에 떨고 있다. 국민들이 시베리아 한파에 전전긍긍할 동안 정부는 대체 뭘 하고 있었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충격이었다"며 "그러나 서민과 취약계층을 보호해야 할 정부는 과거와 싸우느라 여념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난방비보다 더 큰 물가 폭탄이 오고, 한파보다 더 매서운 경기침체가 닥쳐오고 있다. 난방비 폭탄이 떨어져도 전 정부 탓만 하는 윤석열 정부가 큰 걱정"이라며 "남 탓하지 않고 도민의 삶만 바라보겠다. 한파와 난방비 폭탄으로 건강과 생존을 위협받는 도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이날 급등한 난방비로 혹한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200억 원을 투입해 '난방 취약계층 긴급 지원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도는 6만4528개 노인 가구와 2만979개 장애인 가구에 각 20만 원을 지원하고, 18개 노숙인 시설과 '한파쉼터'로 쓰이는 5421개 경로당에 40만 원을 지원한다. 또 지역아동센터 786곳에도 각 40만 원의 난방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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