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삼 기자] 개그맨 강재준이 다이어트 중인 근황을 전했다.
강재준은 30일 유튜브 채널에 '걸어서 망원에서 강남까지 도전!'이라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강재준은 "후배 결혼식이 강남에서 있다. 집에서 강남까지는 20㎞ 정도 된다. 걸어서 가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4시간 정도 소요를 예상한다. 아무 생각 없이 가보겠다"면서도 "무릎이 걱정이 되는데 그것만 따라준다면 가능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무릎 통증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강재준은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며 2시간 40분 만에 결혼식장에 도착했다.
이와 관련해 강재준 아내이자 개그우먼인 이은형은 이날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오늘 남편 몸무게 재보니까 12㎏이 빠졌더라. 2주 만에 12㎏이 빠졌다"며 "다음주 '컬투쇼'에 올 때 걸어서 오라고 해야겠다. 마포에서 목동까지"라고 말했다.
강재준은 이달 초 유튜브에서 "현재 몸무게가 108㎏이다. 살이 너무 많이 쪄서 몰골이 말이 아니고, 몸에 염증이란 염증은 다 퍼진 느낌"이라며 "6개월 동안 25㎏를 감량하지 못하면 채널을 폐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김부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