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시계방향) 윤종신, 김문정, 손혜수, 김정원, 박강현, 규현. (사진= JTBC '팬텀싱어4' 제공)

[김부삼 기자] '팬텀싱어4'가 4번째 K 크로스 오버 그룹을 탄생시킬 프로듀서 라인업을 공개했다.
9일 JTBC 서바이벌 예능물 '팬텀싱어4'는 막강한 프로듀서 6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 명단을 오픈했다. 시즌1부터 지금까지 심사위원을 맡은 음악감독 김문정과 성악가 손혜수는 시즌4에도 함께한다. 시즌 1,2에 참여한 가수 윤종신도 돌아온다. 규현, 박강현, 김정원이 새롭게 합류한다.
새로운 프로듀서 3인방의 등장이 기대를 모은다. 먼저 그룹 '슈퍼주니어' 규현은 K팝, 발라드,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멀티 보컬 트레이너다. 평소 "팬텀싱어 애청자였다"고 밝힐 만큼 프로그램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그가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이목을 끈다.
뮤지컬 배우 박강현은 '팬텀싱어'의 참가자에서 심사위원으로 금의환향한 선배다. 그는 '팬텀싱어2'에서 팀 '미라클라스'로 준우승을 차지했던 이력이 있다. 그는 이후 '하데스타운', '웃는 남자', '킹키부츠' 등 남우조연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박강현은 탄탄한 실력으로 다져진 오디션 경력자답게 참가자들의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김정원은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프랑스 파리고등국립음악원 최고연주자 과정을 최우수 성적으로 마친 피아니스트다. 그는 정통 클래식뿐만 아니라 대중음악 종사자들과 연계해 크로스오버 음악을 선보여왔다. 그는 40년간 쌓아온 경험과 연륜에서 우러나온 노하우를 전수한다.
'팬텀싱어4'는 내달 10일 오후 8시50분 첫 방송한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김부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