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삼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일본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5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11~12일 양일간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의 앙코르 공연을 진행했다.
해당 공연은 매진을 기록했으며, 스트레이 키즈가 지난 2022년 7월 도코 국립 요요기 경기장 제1 체육관 이후 7개월 만에 갖는 단독 콘서트로 멤버들이 오랜만에 팬들의 실제 함성을 접하는 자리였다.
멤버들은 '매니악(MANIAC)', 거미줄', '강박' 무대를 선보이며 스테이(공식 팬덤명)를 맞이했다.
멤버들은 더 큰 공연장에서 팬들을 마주한 것과 긴 기다림 끝에 팬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다는 것에 감동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여러분 응원 덕분에 이렇게 큰 공연장에서 앙코르 공연을 할 수 있게 된 것만으로도 기쁜데, 게다가 스테이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어 이보다 더 기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날 스트레이 키즈는 '소리꾼', '케이스 원포쓰리(CASE 143)' 등 대표곡을 비롯해 유닛 무대, 앙코르 무대까지 알찬 구성을 보여줬다.
더불어 오는 22일 발매되는 일본 정규 1집 '더 사운드(THE SOUND)'의 동명 타이틀곡 라이브 퍼포먼스도 최초 공개해 아레나를 들썩이게 했다.
전 세계 18개 도시 42회 규모로 전개 중인 이들의 월드투어 열기는 계속된다.
이달 호주 멜버른과 시드니를 찾고 오는 25일~26일에는 오사카 교세라 돔에 입성한다. 현지 시간 기준으로 오는 3월 31일과 4월 2일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 스타디움에서 앙코르 공연을 갖는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김부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