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삼 기자] 그룹 '아스트로' 겸 배우 차은우가 '아일랜드 파트2'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아일랜드'(연출 배종, 극본 오보현(키트프로젝트))에서 차은우는 바티칸 최연소 구마사제이자 가슴 아픈 과거를 가진 '요한'을 맡아 배우 김남길, 이다희와 호흡을 맞췄다.
차은우는 구원자 원미호(이다희) 앞에서는 해맑다가도, 반인반요 반(김남길) 앞에서는 날카로운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반전 매력을 과시했다.
기존 작품에서 맡아왔던 캐릭터와 다른 다크함도 발산했다. 그는 어렸을 적 헤어진 형을 찾았지만, 정염귀가 되어버린 형을 마주하는 비극에 놓인다. 결국 그는 형을 자신의 손으로 없애며 내면에 감춰뒀던 슬픔을 드러낸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극 초반 신의 권능을 행하는 모습에 이어 장난스러운 모습, 날카로운 카리스마를 내뿜는 모습까지 새로운 면면들을 통해 판타지 장르물에 대한 소화력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차은우가 출연하는 '아일랜드 파트2'는 오는 24일 낮 12시 공개된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김부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