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삼 기자] 배우 남보라가 선행을 펼쳤다.
남보라는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쪽방촌 봉사에 나선 모습을 공개했다. 특히 최근 경계성 발달장애 판정을 받았다는 동생 휘호 씨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남보라는 8년째 매달 한 번씩 서울 영등포 쪽방촌을 찾아 주민들과 노숙인들에게 물품과 음식을 나누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남보라는 능숙한 손길로 쪽방촌 주민들을 돕는 것은 물론이고, 처음 온 봉사자들까지 살뜰하게 챙기는 모습을 선보였다.
봉사자들에게 커피를 대접하며 봉사를 마무리한 남보라는 동생 휘호 씨에게 "오늘 봉사 어땠어?"라고 물었고, 이에 동생은 "좋았다"고 답했다.
13남매 장녀로 유명한 남보라는 드라마 '해를 품은 달'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최근 유튜브를 통해 여섯째 남동생이 발달장애 판정을 받았다고 고백한 바 있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김부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