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신문협회(WAN-IFRA)의 페르난도 데 야르자 로페즈-마드라조 의장(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뱅상 페레뉴 CEO((왼쪽에서 두번째), 표완수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가운데)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한국언론진흥재단 제공) 2023.02.21.

[김부삼 기자] 언론진흥재단은 세계신문협회와 함께 '챗GPT' 등 AI 기술이 저널리즘에 미치는 영향과 전세계적 기후위기에 대한 언론의 역할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표완수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은 세계신문협회(WAN-IFRA)의 페르난도 데 야르자 로페즈-마드라조 의장과 뱅상 페레뉴 최고경영자(CEO) 등 경영진을 만나 지난해 9월 스페인에서 열린 세계뉴스미디어총회 회의에서 약속한 저널리즘 품질 향상과 언론의 자유 보장을 위한 협력을 확인했다. 언론의 플랫폼 종속, 기후위기 보도 지원 등에 대한 사업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세계신문협회는 오는 6월28~30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2023년 세계뉴스미디어총회'를 열고 AI 기술이 언론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1948년 설립된 세계신문협회는 전세계 120개국에 걸쳐 약 1만8000여개의 인쇄 미디어물, 약 3000여개의 미디어회사, 80여개국의 각종 협회가 가입된 세계 최대 규모의 언론 단체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김부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