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출신 국악 신동 김태연(왼쪽 네 번째)이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홍보대사로 위촉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02.24

[김부삼 기자] '국악신동' 김태연(11)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여성가족부 장관 김현숙·국회의원 김윤덕)는 오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되는 세계 청소년들의 축제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홍보대사로 김태연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김태연 홍보대사는 세계잼버리 대국민 인지도를 높이고, 행사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홍보 영상과 포스터 등을 포함한 홍보콘텐츠 제작에 참여하고, 현장 홍보에도 나서는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태연은 세계잼버리가 열리는 새만금 부지에 연접한 부안 출신으로 8세 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 판소리 초등부 대상을 차지해 국악신동으로 불렸다. 10세에는 '미스트롯2'에 출연해 4위를 차지한 바 있다.
조직위는 김태연 홍보대사가 참가 청소년들과 비슷한 연령으로 공감대 형성이 쉽고, ‘범 내려온다’를 열창해 ‘아기범’이라는 애칭을 얻은 바 있어 세계잼버리 캐릭터인 ‘새버미’와 연계한 다양한 홍보와 마케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연 홍보대사는 “내 고향인 부안에서 전세계 청소년들이 모이는 세계잼버리가 열린다고 하여 응원하고 있었는데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기쁘고, 앞으로 홍보대사 역할을 잘 수행해 세계잼버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현숙 여성가족부장관은 “국악신동인 김태연 홍보대사의 활동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며 “홍보대사로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많은 국민들이 세계잼버리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김부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