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삼 기자] 배우 김남희가 드라마 속과는 다른 엉뚱한 모습을 선보인다.
26일 오후 9시 5분 방송하는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김남희가 출연한다.
이날 김남희는 첫 인사부터 본인의 트레이드 마크가 된 가식적인 미소와 함께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속 진성준의 명대사를 보여줘 母벤져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대학교 선후배로 만난 아내와 오랜 연애 끝에 결혼에 성공했다는 김남희는 본인을 "살림을 적극적으로 도맡아 하는 좋은 남편"이라고 소개한다.
이어 청소를 안 하는 아내의 행동에 불만을 표하며 '깻잎 논쟁'에 이은 새로운 '휴지심 논쟁'을 제시해 현장에 있던 모두를 고민에 빠지게 만든다.
과연 김남희가 불러일으킨 새 논쟁거리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김남희는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촬영 비하인드도 공개한다. 그는 촬영장에서 가장 웃음을 유발한 인물로 배우 이성민을 꼽는다. 하지만 "사실 정말 웃겨서 웃은 건 아니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한다.
이어 "가장 선배님인데, 분위기를 위해 농담을 많이 해주신다"고 훈훈하게 마무리해 웃음을 자아낸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김부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