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김정은이 서포지구 새거리건설을 "우리 혁명의 성격을 나타내는 하나의 정치투쟁"이라고 26일 밝혔다. (사진=노동신문) 2023.02.26.

[김부삼 기자] 북한의 김정은이 26일 서포지구 새거리건설을 " 우리 혁명의 성격을 나타내는 하나의 정치투쟁"이라고 밝혔다.
노동신문은 25일 평양시 서포지구 새 거리건설착공식에서 김정은이 연설을 통해 "무슨 일을 하나 해도 시대를 대표하며 역사에 남는 위훈을 세우려 하는 청년들의 기개와 투쟁정신이 전세대 청년들뿐 아니라 오늘의 청년세대에도 그대로 살아 높뛰고있다는 것을 바로 이 전구에서 기세충천한 동무들의 모습을 통해 찾아보게 되리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수도의 건설전역에는 여기 4100세대 살림집건설뿐 아니라 화성지구 2단계 1만세대 살림집건설과 강동온실농장건설이 동시적으로 전개됐다"며 "동무들이 맡은 새거리건설에 대해서는 특별히 더 관심하고있다는것을 강조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것은 이 거리의 완공이 가지는 의의도 크고 중요하지만 보다는 전국 각지에서 모여온 10여만 청년대군이 건설과정을 통해 혁명적으로 단련되고 성장한다는 의의가 더 크고 귀중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새거리건설은 짧은 기간에 방대한 공사과제를 해제껴야 하는 힘겨운 투쟁인것만큼 이제 건설에 착수하면 처음부터 어려움에 부닥칠수 있다. 그러나 충성과 애국에 불타는 열혈청년들의 집단은 그 어떤 난관도 애로도 뚫고나갈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나는 그 이름도 자랑스러운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과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가 시대의 부름과 인민의 기대에 불가항력의 영웅적투쟁으로 보답해 바로 이 자리에, 2023년도에 기어이 우리 청년들의 노도의 기세와 견줄데 없는 영웅성과 고귀한 명예와도 잘 어울리는 새 거리를 훌륭히 건설할 것이라고 굳게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김부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