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국내 입국자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이 재개된 12일 중국 선양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중국인이 코로나19 검사 안내를 받고 있다. 2023.02.12.

[김부삼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1만명대를 기록했다. 수요일(발표일) 기준으로는 35주 만에 최소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1만2291명 늘어 누적 3052만6012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의 1만817명보다 1474명 늘었고 이틀 연속 1만명대다. 직전 주인 지난달 22일의 1만3076명보다는 785명 줄었다.
수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지난해 6월29일(1만446명) 이후 35주만에 최소 규모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9613명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2301명, 경기 3200명, 인천 607명 등 수도권이 6108명으로 전체의 49.7%를 차지한다.
비수도권에서는 6183명(50.3%)이 나왔다. 경남 836명, 경북 755명, 부산 688명, 대구 541명, 충남 512명, 전북 447명, 전남 427명, 충북 393명, 광주 344명, 대전 320명, 강원 282명, 울산 268명, 제주 257명, 세종 105명, 검역 8명 순이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1만2267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24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 검역 단계에서 8명, 지역사회에서 16명이 각각 확진됐다. 내국인은 16명, 외국인은 8명이다. 유입 추정 국가는 중국외 아시아 12명, 중국 8명, 유럽 4명이다.
신규 입원환자 수는 50명이다. 전날(40명)보다 10명 늘었다. 주간 하루 평균 신규 입원환자 수는 43명이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145명이다. 전날(164명)보다 19명 감소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10일 연속 100명대를 보였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12.9%로 직전일의 14.1%보다 1.2%포인트 낮아졌다. 병상 1045개 가운데 910개가 비어 있다. 일반 병상으로 분류되는 중등중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10.1%로 783개 중 704개가 남아 여유가 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11명으로 직전일(16명)보다 5명 줄었다.
누적 사망자 수는 3만3988명,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의미하는 치명률은 0.11%이다.
지난달 27일 오후 6시 기준 동절기 추가 접종자는 누적 644만9598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접종률은 13.7%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김부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