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사진=황인범 인스타그램 갈무리)

[김부삼 기자]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27·올림피아코스)이 시즌 3호골을 가동하며 팀의 완승을 견인했다.
올림피아코스는 5일(한국시간) 그리스 페이라이오스의 카라이스카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레바디아코스와 2022~2023시즌 그리스 수페르리가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6-0 완승을 거뒀다.
리그 17경기 무패 행진을 펼친 올림피아코스는 3위(15승8무2패 승점 53)에 자리했다. 레바디아코스는 최하위(2승8무15패 승점 14)에서 움직이지 않았다.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황인범은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38분 골맛을 봤다.
콘스탄티노스 포르투니스가 올려준 크로스를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황인범의 리그 2호골이자 시즌 3호골이다. 황인범은 팀이 4-0으로 달아난 후반 14분 교체돼 경기를 마무리했다.
전반 2분 펩 비엘의 선제골로 앞서간 올림피아코스는 황인범의 추가골로 전반을 2-0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4골을 더 터뜨리면서 레바디아코스를 압도했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김부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