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ISU 쇼트트랙 세계 선수권대회 포스터. (사진=대한빙상경기연맹 제공)

[김부삼 기자] KB금융그룹이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KB금융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2023에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
국제빙상연맹(ISU)이 주관하는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는 쇼트트랙 국제 대회 중 동계올림픽 다음으로 권위 있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34개국 300여명 선수들이 참가한다. 참가 선수들은 남녀 개인전 6종목(500m, 1000m, 1500m)과 단체전 3종목(남자 5000m계주, 여자 3000m계주, 혼성 2000m계주)에서 9개 금메달을 두고 경쟁한다.
쇼트트랙 여제 최민정과 이번 시즌 남자 세계 1위 박지원 등이 출전한다. 첫 시니어 무대인 2022~2023시즌에서 종합 4위에 오른 김길리가 생애 첫 세계선수권대회 메달에 도전한다.
KB금융은 피겨스케이팅 김예림, 유영, 이해인, 신지아를 비롯해 쇼트트랙 최민정, 스켈레톤 정승기 등을 후원하고 있다. KB금융 윤종규 회장은 후원하는 선수들의 기념일을 챙기고 선수들에게 보양식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KB금융 관계자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동계 스포츠 기초 종목의 저변을 확대하고 미래 세대 스포츠 선수들이 세계를 무대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김부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