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고 힘없는 정치로 인근 용인 화성시의 발전을 쳐다 보고 있기만 했고, 기업의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일조를 하지 못한 정치인들은 버려야 한다고 수원사람들은 생각한다. 22대 총선이 수원을 새로운 변화의 물결로 이끌어 줄 것을 고대하며 총선 이슈와 출마 예상자를 예측해 본다.
먼저, 수원갑은 수원의 정치 1번지인 장안구 지역으로 수원지법 판사와 문재인 정부 청와대 행정관을 지낸 민주당 김승원 의원이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며 민주당 이재준 현 시장 당협위원장을 지낸 지구로 큰폭의 지원이 예상되는 민주당 텃밭이다. 이에 맞서는 이로는 21대 총선에서 고배를 마신 현 정부와 원외지구당 위원장 중 활발한 소통을 하고 있으며 경제통으로 알려진 국민의힘 이창성 당협위원장으로, 이 위원장은 지난 21대 총선 선거 직후부터 민생경제살리기를 표어로 민심잡기에 열심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어 정미경 전의원과 여성 빅매치를 벌인 민주당 현역 백혜련 의원의 수원을 지역은 국민의힘 한규택 위원장이 당협 위원장으로 출마가 예상되고 있다.
수원갑과 을 지역 모두 수원성곽 거리두기 건축규제 줄이기(500-200미터) 문제와 상시 교통체증이 일어나고 있는 화서역 앞 구 연초제초장 인근 도로 교통문제가 정책 이슈로 떠오르고 있으며 경수산업도로의 상습 정체 문제, 거북시장·화서시장·파장시장 등 재래시장의 활성화 문제도 대두되고 있다.
또, 빅매치가 예상되는 지역은 수원병이다. 민주당 소속 김영진 의원이 3선 도전에 나설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용남 전 의원은 최근 정치평 등으로 TV 등 중앙 언론에 자주 출연하며 금뱃지 탈환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년 전 선거에서 김영진 의원을 10% 차로 이겼으며 영동·지동 매산시장 등 전통시장 등 낙후된 구도심 살리기 경제정책 등이 이들에게는 최대 이슈로 꼽히고 있다. 또 수원을 지역은 수원시의원을 역임한 이혜련 전 국민의힘 수원병 당협위원장의 출마가 예상되고 있다.
수원정에서는 민주당 원내대표 박광온 의원이 4선 도전이 예상되며, 지난 총선에서 만났던 홍종기(국) 수원정 당협위원장과 재대결이 이뤄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지난 총선에서 고배를 마신 임종훈 교수의 출마도 예상된다.
영통 쓰레기 소각장 문제, 경기 수원외국인학교 문제, 광교 개발이익금 문제 등이 정책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이 지역은 야당원내 대표의 힘있는 실세론과 현정부 대통령실과 가까운 것으로 소문난 젊은 힘의 세대교체론 대결로 최대의 빅매치로 예상되고 있다.
김진표 의원이 국회의장으로 가며 공석이 된 수원무 지역은 지역 최대 현안인 군공항 이전문제가 큰이슈로 정치권을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은 12년간 김진표 의원의 보좌관을 지낸 이병진 당협위원장이 공정한 경선을 앞세우며 출사표를 던지고 있으며, 국민의힘에서는 경기도의원을 지낸 박재순 한국지방발전연구원 이사장의 재도전이 예상되고 있다. 여기에 수원시장을 3번이나 역임한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의 출마도 거론되고 있다.
한편 이번 총선을 기대하는 지역민들은 선거때가 되면 나타나 정책과 책임이 따른 정치를 구현하지 못하는 정치인들은 물러나야 한다며, 철새정치인과 함께 여러번의 단체장선거에 참여했지만 인맥·학맥 등 지역이기주의만 높여놓는 단체장 선거·국회의원 선거에 단골로 등장하는 이들은 배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원시민들은 외친다. “철새정치인은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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