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정재형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직원의46억원 횡령 및 여직원 몰카촬영 등 비위사건 척결을 지적 받았으나 최근 감사원 감사결과 직원들의 법인 회생채권 선고업무 태만으로 인한 변상조치 판정이 나온 것으로 나타나 공단직원들의 근무기강 과 도덕적 해이 가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있다.

보건복지부와 감사원등 감사결과 자료에 의하면 공단직원 A 지사 ㅎ모과장 과 B지사 ㅊ모팀장 이 법인회생채권 신고업무의 태만으로 지난4월 변상조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은 업무시 필요한 매뉴얼등을 한번도 읽지 않은채 업무를 추진해 업무에 피해를 주고 감사원의 감사에 적발돼 복지부와 노동부등에 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공단의 방만운영은 지속되고 있으나 수십억원을 횡령 한 직원은 2001년 복지부장관표창을 받은것으로 드러났으며 공단은 7년연속 청렴도 최상위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나 감사당국의 눈총을 샀다.

또한 공단직원들의 근무태만 기강해이 등이 도마에 오르면서 성과급 지급시 타기관과 형평성 문제도 따져봐야 할 것이라는 여론도 팽배 해 지고있다.

이와관련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최해영의원은 건보가 횡령 사건에는 대책이 없고 각종 기강해이 등이 이어지고 있다며,이는 공단직원들의 성과급에서 메꿔야 한다고 말했다.

수원/정재형 기자 jjk112233@naver.com 수원/유미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