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원 주최 제26회 강정일당 상 시상식이 24일 성남시박물관 사업소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성남/윤재갑기자 ] 성남문화원에서 매년 성남지역 발전에 헌신 봉사해 온 여성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향토문화재 제1호 강정일당을 추모하는 ‘제26회 강정일당 상 시상식’이 24일 성남시 박물관사업소 체험동(2층)대강당에서 성남문화원(원장 김대진), 이경식 성남포럼 대표, 우건식 성남재향군인회장,장영하 국민의힘 수정구협의회장, 최만식 도의원, 이옥이 봉사단 회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성남지역사회 봉사활동 및 탁월한 지도력으로 성남문화원 주최 향토문화재 제1호 제정된 ‘강정일당 상’ 수상자는 김의경씨(사랑의손봉사단·총재)이다.

김 총재는 지난 1973년 성남에 정착, 1990년 3월부터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봉사활동, 어르신공경 효친사상 전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다 1996년 3월 ‘엄마의 손은 약손’이라는 사회의 약손이 되어 외롭고 소외된 사회를 위해 주부들의 손으로 사회복지를 위해 봉사를 하겠다는 뜻으로 40~70대 주부들과 자원봉사의 일환으로 ‘사랑의손봉사단’을 창립, 회장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봉사단은 2001년 2월 무료급식소를 개소 매주 5일 무료급식, 결식아동 석식제공, 노인 목욕봉사, 주 3회 장애인 공동체 간식제공, 사랑나눔 효도 칠순잔치, 삼계탕 나눔행사, 추석 관내 취약계층 및 어르신들에게 송편, 생필품 나누기 등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봉사 해 오고 있다.

이같이 강정일당은 조선후기 여류 문인이자 성리학자이며 귀감이 되는 인물로 업적을 기르기 위해 어진 인품과 부덕을 갖춘 훌륭한 여성으로서 성남문화원이 성남지역사회 발전과 향토문화 창달에 크게 기여하는 여성을 선발하여 시상하는 최고의 상이다.

한편 김 총재는 이런 탁월한 지도력으로 회원들간에 화합은 물론 주민들로부터 많은 칭송을 받고 있다. 그간 공적으로는 ▲성남시 모범시민상 수상 ▲자원봉사 부문 국무총리 표창 수상 ▲경기도 자원봉사센터 ‘은자봉이’ 상, ‘도자봉이’ 상 ▲경기도지사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성남/윤재갑기자 yjk1868@sudokwon.com 성남/윤재갑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