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천/고명현 기자] 연천경찰서(서장 권미예)는 지난 16일 16시 30분부터 전곡 은대리 공원을 중심으로 청소년 밀집지역 및 우범지역 대상 민·관·경 합동 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번 점검은 연천경찰서, 연천군교육지원청,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행복뜰상담소, 아동안전지킴이 등 약 40여 명이 참여하여, 수능 후 긴장감에서 해소된 청소년들의 일탈행위 예방 활동 및 청소년 보호법 위반행위 등에 대한 점검을 목적으로 실시하였다.

청소년 상습 음주·흡연 구역에 대한 순찰 활동뿐만 아니라, 숙박업소, 음식점 등 청소년 보호법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에 대한 보호 활동도 병행하여 위기 청소년 발견 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하기 위해 면밀히 점검하였다.

점검 활동에 참여한 아동안전지킴이 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은 어른들이 앞장서서 해야 할 일이며,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이 청소년을 건강하게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권미예 연천경찰서장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느라 고생한 학생들이 본인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원하는 좋은 결과를 얻길 바라며, 또한 시험 이후 긴장이 풀리고 해방감에 젖어 자칫 음주나 흡연 등 일탈 행위를 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유해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선도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천/고명현 기자 hyungo@sudokwon.com 연천/고명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