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영준 기자] 어르신들이 아무런 사고없이 안전하게 점심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배려를 아끼지 않았던 좋은이웃봉사단 임원진, 사진의 왼쪽으로부터 네번 째가 홍을숙 단장

[대구/이영준 기자] 대구시 달서구 도시를 쾌적하게, 지역민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데 헌신적인 이웃 봉사를 실천하는 '효언재가노인복지센터'와 '좋은이웃봉사단'의 홍을숙 사회복지사(단장)를 비롯한 임원진 5명이 13일 오전 11시부터 취약계층에 있는 60명의 어르신들에게 점심으로 '소문난부자돼지국밥 평리점'에서 돼지국밥과 과일 및 떡을 각각 선물로 나누어줬다.

지난날 교육직 공무원으로서 퇴직한 홍 단장은 현재 사회복지사로 달서구 월성동에서 '효언재가노인복지센터'를 직접 경영하고 있으며, '좋은이웃봉사단'까지 자신이 만들어서 무료급식지원, 달서구 지역이 환해지도록 거리에 꽃화분까지 조성하는 데 앞장 서고 있다.

또한 관내 장애인 가정과 더불어 인근 요양원에 있는 칠순이 넘은 어르신들의 생신까지 꼼꼼하게 챙겨주는 천사로 널리 알려져 있다.

홍 단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우리 어르신들이 많이 힘들었다, 아직도 봉사자들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이 많이 있다. 우리 좋은이웃봉사단은 앞으로도 취약계층은 물론 독거노인과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노후를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뒷바라지를 게을리하지 않고 나눔 실천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