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민기 기자]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이달 18일, 20일 성남지역 2개 기관(성남도시개발공사, 오리역)의 협조를 받아 노인학대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노인학대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우기 위하여 지역 내 기관들과 협력하여 시민을 대상으로 노인학대 및 노인학대 신고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키고자 기획되었다.

이날 캠페인은 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 성남중앙지하상가 18일, 오리역 20일 방문하여 지역 내 주민들에게 리플렛, 홍보물품 등을 배부하며 노인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노인학대 예방과 인식개선을 위한 현장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노인학대를 목격하거나 실제 학대를 당했을 때, 노인학대 신고번호로 신속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상기시킬 수 있어 유익했다”라고 말했다.

경기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 이재홍 관장은 “노인학대 예방을 위해 지역기관들과 협업하고, 어르신 모두 존중받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소속 공공광역시설로 도내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상담, 교육, 지역연계, 홍보 등을 진행하고 있다. 성남시, 용인시, 여주시, 광주시, 이천시, 양평군을 관할하고 있다.

노인학대 신고 및 상담은 대표전화 1577-1389를 통해 24시간 문의할 수 있다.

우민기 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