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54명…국내발생 35명, 20일만에 최다

국내발생 35명 중 수도권 32명·부산 3명…해외유입 19명‧지역사회서11명 나타나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2020년 08월 12일(수) 10:56
▲경기 고양시가 교회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의 확산을 막기 위해 비상인 11일 경기 고양 주교동 공영 주차장 안심카 선별진료소에서 시민이 차량에 탑승해 검체채취를 받고 있다. 교회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빠르게 확산돼 드라이브스루 진료소가 재가동을 시작, 오는 21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하루 3시간씩 운영된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54명으로 집계됐다. 일일 신규 확진자가 50명대를 기록한건 지난달 27일 이후 처음이다. 국내발생은 35명으로 5일 연속 두자릿 수 규모를 기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9명으로, 지난 8일부터 닷새째 국내발생 규모가 해외유입 확진자 규모를 앞지르고 있다.
12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국내 발생 현황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 환자는 전날 오전 0시 이후 하루 사이 54명 늘어난 1만4714명이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이달 1일부터 31명→30명→23명→34명→33명→43명→20명→43명→36명→28명→34명→54명 등으로 20~40명 사이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감염 경로는 국내발생 사례가 35명, 해외유입이 19명이다. 국내발생은 지난 8일 30명, 9일 30명, 10일 17명, 11일 23명에 이어 5일 연속 두 자리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 발생 사례는 경기 19명, 서울 13명, 부산 3명 등이다.
수도권에서는 반석교회와 기쁨153교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고, 반석교회 확진자가 근무하는 어린이집과 남대문시장 등에서도 감염 전파가 진행 중이다.
서울에서는 개인 간병인이 먼저 확진된 관악구 은천재활요양병원 집단감염의 확진자가 추가됐고 경기 고양시 반석교회 관련 케네디상가 확진자도 늘었다. 또 광진구 모임에서도 집단감염이 보고됐다. 이외에 선행 확진자 접촉, 조사 중 사례도 포함됐다
부산에서는 서울에 다녀온 이후 확진 판정을 받았던 감염자의 접촉자와 러시아 선박의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 중 추가 확진자가 나타나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9명으로 지난 10일부터 사흘 연속 두 자리 규모를 나타냈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 내국인은 13명, 외국인은 6명이며 검역에서 발견된 확진자는 8명이다. 나머지 11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들의 추정 유입 국가는 우즈베키스탄 8명, 미국 3명, 인도네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 아프가니스탄, 에콰도르, 모로코, 나이지리아, 수단, 세네갈 각각 1명 등이다.
신규 확진자들을 연령별로 구분하면 80대 이상 2명, 70대 3명, 60대 2명, 50대와 40대 각각 12명, 30대 11명, 20대 4명, 10대 7명, 10대 미만 1명 등이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완치된 확진자는 57명이 늘어 총 1만3786명이다. 확진자 중 완치자 비율을 나타내는 완치율은 93.69%를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추가되지 않아 305명을 유지하고 있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2.07%다.
현재 격리 치료를 받는 환자는 3명 줄어 623명이다. 이 중 위·중증 환자는 15명이 확인됐다.
하루동안 검사량은 총 8808건이었고 현재까지 누적 검사량은 164만6652건이다. 이중 161만4563건이 음성 판정으로 나타났고 1만7375건이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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