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는 선진 의회 구현” 코로나19 방역횔동 확산 방지 캠페인 펼쳐 평택/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2020년 11월 25일(수) 06:35

▲ 평택시의회 홍선의 의장

지난 7월 본격 의정활동에 돌입한 제8대 후반기 평택시의회는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하여 임시회 축소 운영, 호소문 발표 등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홍선의 의장은 “집행부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코로나19의 장기화 등의 위기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 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시의회는 지난 2월 3일과 2월 24일, 10월 22일 평택역과 지제역, 서정리역 등 시민들의 유동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2월 11일에는 시의회 주변 버스승강장, 상가 등 다중이용시설에 방역활동을 전개했다.

캠페인 및 방역활동에 나선 의원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시민들에게 마스크를 배부했으며,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외출 또는 의료기관 방문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할 것과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씻기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홍보했다.

▲ 평택시의회 의원 코로나19 방역활동 모습

▸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전달
평택시의회는 3월 13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해있는 저소득계층을 위한 피해예방 및 극복 성금 150만원을 평택행복나눔 본부에 전달했다.

이날 평택시의회 의원들은 제21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앞서 지원 성금 전달식을 가졌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힘이 되고자 의원 모두가 자발적으로 성금을 마련했다”며, “큰 어려움을 겪는 평택 시민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공무국외출장 취소, 관련 예산 삭감
평택시의회는 3월 19일 코로나19로 인한 심각한 경제적 재난 극복을 위한 선제적 대응 방안으로 2020년 공무국외 출장을 취소하고 이에 따른 출장여비 예산을 삭감했다.

코로나19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평택시의회 의원 전원은 취지에 공감하고 신속히 만장일치로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으며, 이는 전국 최초로 타 의회의 모범이 되었다.

▸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원포인트 임시회 개최
평택시의회는 지난 4월 4일 긴급 소집된 제21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안 및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을 의결하고 폐회했다.

제213회 임시회에서는 유승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평택시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안｣ 통과로 중앙정부와 경기도에서 지원하는 재난 지원금과 별도로 평택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모든 평택시민에게 지역화폐로 10만원을 지원할 수 있는 법적근거를 마련했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제2회 추경 예산안의 총규모는 기정예산 대비 7%가 증가한 1,400억 규모로 원안가결 되었으며, 예산이 반영된 주요 사업은 ▲ 재난기본소득 518억 ▲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 225억 ▲ 사회복지 및 보건 분야 316억 등이다.

▲ 평택시의회 본회의장 모습

▸ 임시회 최소화 운영
평택시의회는 3월 5일부터 3월 13일까지 9일간 진행된 제212회 임시회에서 코로나19 비상 상황인 만큼 ▲ 시정 질문 미실시 ▲ 집행부 출석 국․소장으로 최소화 ▲ 평택․송탄보건소 소관 사항 서면보고 등의 조치를 취했으며,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 청사 방역을 철저히 실시했다.

또한 8월 27일부터 9월 9일까지 운영된 제217회 임시회에서는 정부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 운영함에 따라 ▲ 집행부 국·소장 참석 범위 최소화 ▲ 본회의장 내 사회적 거리두기 의석배치 ▲ 개회식 및 본회의 간소화 ▲ 일반인 방청객 제한 및 영상시청 권장의 조치를 통해 지역사회에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평택/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평택/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