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도전 그림동화 작가!' 프로젝트 출판 도서 전시회 실시 '작가의 책 읽어주기' 활동으로 독서 흥미 유발 학생들의 생각과 삶의 이야기를 담는 나만의 창작 활동으로 작가의 꿈에 도전 평택/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2020년 12월 04일(금) 02:48

[평택/서태호 기자] 평택 가사초등학교(교장 김년봉)는 ‘도전 그림동화 작가! ’프로젝트 출판 전시회와‘ 작가의 책 읽어주기’ 활동을 12월 3일(목)부터 2주간 운영한다.

그동안 ‘도전! 그림동화 작가! 나만의 책 출판을 위한 인문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슬로리딩·하브루타 독서교육과 연계한 책 출판 활동은, 창작과 편집 그리고 출판 전시회까지 학생이 주도적으로 실천한 인문독서 프로젝트 활동으로 의미가 크다.

책 출판을 준비하기 위해 특성화 프로그램 활동으로‘우리 반 책 만들기’,‘1인 1책 만들기’,‘동아리 활동 만화책 만들기’,‘동시집 만들기’등 다양한 창작 활동을 전개하였다.

이번‘꿈꾸는 작가의 책 전시회’는 전교생 모두가 책을 펴낸 작가로 참가하였다. 전시회는‘참소리 자치회’를 중심으로 협의하고 방법을 공유하여 준비하였다. 특성화 수업에서 배운 일러스트 기법과 창의적 글쓰기, 창작, 편집, 디자인까지 학생들의 꿈과 끼를 담아 책을 준비하여 전시하였다.

‘나만의 책’을 펴낸 선배 작가들은 저학년과 유치원 후배들에게 책 읽어주는 활동과 사인회를 가졌다. 후배 독자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활동을 통해 창작 의욕이 높아지고 독서에 흥미가 높아지는 경험이 되었다. 프로그램을 실천한 학생들은 생각과 삶의 이야기를 책 속에 담는 창작 활동과 인문독서 나눔 활동을 통해 창의적 표현력, 자긍심이 높아지는 효과가 있었다.

이번 인문독서 나눔 활동에 참여한 6학년 김동욱은“졸업하고 나서도 후배들과 함께 책 만들기에 참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년봉 교장은“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삶의 의미를 느끼고 공감, 소통하는 창작 활동을 통해 작가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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