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수원구치소 직원과 수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수원/양용기 기자 yk6007@sudokwon.com

2020년 12월 29일(화) 11:19

수원구치소 의료진이 지난 28일 구치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했다.(사진.수원시 제공)

수원시(염태영 시장)는 지난 28일 관내 수원구치소 직원과 수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원구치소 마당에 선별검사소를 설치했고 자체 의료인력을 활용해 직원과 수용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신속항원 검사"를 실시 했다.

특히, 시는 지난 26일 검사에 필요한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수원구치소에 전달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또한,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활용해 검체채취 후 30분 이내에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파악하는등. ‘양성’일 경우, 더 정확한 판단과 결정을 위해 기존 검사방식인 PCR (유전자 증폭 검사) 검사를 다시 시행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염 시장은 “최근 동부구치소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구치소 내 집단감염은 직원과 수용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로 감염이 전파될 수 있다”며 “수원시는 계속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핀셋 대책’을 마련해 실행에 옮기겠다”고 강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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