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따뜻한 정책, 설레는 혜택 동두천/고명현기자 hyungo@sudokwon.com

2021년 02월 20일(토) 21:46

동두천시의 인구가 증가세로 돌아서고 있다. 전국적으로 인구의 자연감소가 진행되고 있는 인구절벽 상황에도 불구하고, 인구수가 반등한 것은 정주여건 개선, 교육 및 문화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인구정책을 추진한 결과, 시민의 행복지수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모든 세대가 행복한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각 분야별 인구정책에 행정력을 집중해 온 동두천시는 지난 성과를 바탕으로 힘찬 미래를 열고자 한다.

체계적인 인구정책 추진을 위한 기반 마련

동두천시는 인구 감소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통해 인구정책 전담팀을 신설하여 분산된 노력을 통합하고 체계화했다. 이어 인구정책 추진의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였으며, 시행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같은 해 7월 인구정책위원회 및 인구정책실무추진단을 구성·운영함으로써, 지역 맞춤형 인구시책을 발굴하는 등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다각적인 정책 추진에 앞장서고 있다.

함께 육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모든 세대가 행복한 미래를 위해 한걸음 나아가고자,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정책을 발굴하여, 저출산 문제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 이에 따라 올해 신규사업으로,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에게 입학축하금 1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여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교육비 부담을 경감할 계획이다.

아울러 행복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아동수당, 보육료 및 가정양육수당 등을 지원하고, 국공립 어린이집의 시설안전을 위한 기능보강사업도 지속 추진하고자 한다.

이 밖에도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돌봄서비스를 강화하고, 지역아동센터에 운영비 및 프로그램 지원을 확대하는 등 모든 아이들이 균등한 교육의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2023년까지 수영장, 키즈헬스케어센터 등이 갖춰진 행복드림센터와 북카페 및 청소년특화도서관 등의 시설을 갖춘 복합문화커뮤니티 센터를 조성함으로써, 인프라 시설 확충에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
임신․출산이 행복한 동두천시

동두천시는 모든 시민이 걱정없이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도록, 임신·출산 및 보육 지원에 힘쓰고 있다. 임산부와 태아 건강을 위한 산전관리는 물론, 산모와 출생아의 정기적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모자건강증진 원스톱 방문서비스 사업을 추진하여, 임산부 등록, 엽산제 및 철분제 제공, 태아검사, 출산 및 돌 축하용품 제공, 산후조리비 지원 등을 통해 출산친화적이고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이바지하였다.
또한, 출산장려금 대상 및 금액을 확대하고, 미성년 두 자녀 이상을 둔 가정에 다자녀카드를 발급하여, 동두천자연휴양림 및 별앤숲테마파크 등 공공시설 사용료 감면을 제공하는 등 저출산 극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자 한다.

청년의 안정적 정착 및 성장 지원

동두천시는 건강한 청년문화 조성과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 지원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어수정청년공간을 운영하여, 지역 청년들의 커뮤니티 활동과 사회적 관계 형성을 돕고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청년면접지원 패키지 운영, 청년희망키움통장, 청년주거급여 지원을 통해 청년의 경제활동과 창업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미래의 희망인 청년들이 동두천시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주택공급과 일자리 제공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상패동 드림아인스빌, 생연동 동부센트레빌 등 532세대가 준공되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LH 행복주택 420세대 준공될 예정으로, 양질의 주택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상패동 국가산업단지 1,2단계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청년들이 동두천시를 떠나지 않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인구 유입을 증대시킬 계획이다.

활력 넘치는 노후 생활 지원

동두천시의 65세 이상 인구는 올해 1월 말 19,500명으로, 총 인구의 20.6%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인구 변화에 대응하고, 치매에 대한 시민들의 걱정을 덜기 위하여, 지난 2019년 12월에 치매조기검진, 치매예방교육, 치매환자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는 치매안심센터를 개관했으며,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을 확대하고, 기초연금을 지원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생활에 기여하였다.
평생학습관에서는 어르신들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즐겁고 행복한 여가활동을 하실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비대면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로당 현대화사업 추진으로, 쾌적한 여가활동 공간 제공에도 앞장서고자 한다.

인구문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변화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 현상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포용적이며 평등한 가족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전 세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추진하여, 결혼·출산 및 가족생활에 대한 합리적인 가치관을 형성하고자 노력하였다. 또한, 인구증가시책 아이디어 공모전과 캠페인을 통해 인구 감소 문제에 대해 시민들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였다.

아울러 찾아가는 전입서비스 지원을 통해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현장행정 서비스를 제공하여, 전입 대상자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였으며, 코로나19에 대응하여, 비대면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홈페이지와 시정소식지에 인구정책 코너를 신설하여, 각 분야별 주요 사업을 안내하는 등 인구증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저출산·고령화의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인구감소 현상은 전국적인 현상이나, 이 속에서 동두천시가 인구 증가를 기록하고 있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장기적인 전략 수립과 함께 사회전반의 인식 전환으로, 우리 지역 특성에 맞는 인구 대응정책을 내실있게 운영하여,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행복한 더 좋은 동두천을 만들고자 한다.

동두천/고명현기자 hyungo@sudokwon.com 동두천/고명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