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원평청소년문화의집 아인슈타인 과학교실 진행 겨울을 이겨낸 봄의 전령사 로제트식물 알아보기 평택/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2021년 03월 13일(토) 21:59

[평택/서태호 기자] 평택시에서 위탁받아 (사)흥사단평택안성지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원평청소년문화의집 (관장 이미경, 이하 문화의집)에서 13일(토) <아인슈타인과학교실: 로제트식물의 겨울나기> 특강을 진행했다.

청소년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던 로제트식물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고 겨울을 나기 위한 로제트식물만의 생태 전략은 무엇인지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채집한 달맞이 식물을 판에 붙여 로제트 액자를 만드는 과정과 소나무 씨앗을 상토에 심는 활동으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수업에 참여한 구동한(성동초, 5학년)은 “로제트식물이 뭘까 궁금했었는데 우리가 길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풀이었다. 하찮다고 여겼던 식물들의 겨울나기에도 정교한 그들만의 생존방식이 있었다.”며 “인간도 생태계의 구성원이기에 생물의 다양성을 확보하려는 우리들의 노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활동 후 소감을 전했다.

원평청소년문화의집은 2분기에도 다양한 주제의 특별활동을 운영할 예정이다. 4월과 5월에 만나는 멸종위기종 탐사활동은 가족 단위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답답한 실내를 벗어나 생기 넘치는 4월의 배다리저수지 탐사는 청소년들의 잠자고 있던 호기심을 깨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이 밖에도 5월 가정의달 특별활동으로 <티라미수 카네이션 화분 만들기>, 미디어제작, 코딩, 미술, 파티쉐 등 청소년들의 진로탐색을 책임질<진로놀이터>, 싱그러운 봄맞이 창의체험 활동<원평아트스쿨>,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 근로인권캠페인>, 재능기부동아리 늘솜주미의 기획활동 <미니핫도그만들기>, 클레이 아트를 활용한 스탠드 조명을 만들 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오니 관심있는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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