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든 군민 작은 목소리도 세심하게 듣고 싶어 초심 잃지 않는 재선의원 심상금 연천군의원 만나다 연천/고명현기자 hyungo@sudokwon.com

2021년 03월 17일(수) 13:15

인구감소·침체된 지역경제 문제 심각
일자리 창출·교육혁신 통해 젊은 세대 유입 시급
청년들 일자리·주거·교육 분야
아우를 수 있는 종합적 대책 변화 필요

오늘날 우리는 지방자치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지방자치시대에서 지방의회는 핵심적인 역할하고 있다. 지방의회는 지역의 발전을 위한 주민 대표의 의사기관으로서 풀뿌리 민주주의를 구현할 수 있는 실천의 장이기 때문이다.
제8대 연천군의회 유일한 재선의원으로 열정과 노련미로 아이와 엄마가 행복한 우리 동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며 열린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심상금 의원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연천군에 가장 중요한 현안은 무엇인지?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한 문제가 가장 중요한 현안입니다. 시민들과 함께 철저한 방역으로 코로나19 확산을 막아내고, 거리두기로 인한 시민들의 정신적·물질적 피해를 예방하고 해결하는 일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한다.
그 중 소상공인 분들의 피해는 나날이 늘어가고 있다. 지역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많은 연천군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의회에서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연천군의회는 집행부와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연천군민 모두에게 재난기본소득금으로 1차 20만원, 2차 10만원, 3차 10만원 등 모두 3차에 걸쳐 40만원을 지급하여 조금이나마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도록 하였다. 또한, 방역강화로 피해를 입은 업종과 버팀목자금등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한 사각지대의 소상공인에게도 선별적 지급으로 집합금지 업종 200만원, 영업제한 업종 100만원,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한 일반업종은 80만원을 지급했다. 아울러, 특수고용직 및 프리렌서 종사자는 조례가 제정 되는대로 5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재난기본소득 지원금이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으로서 지역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그리고 연천군민이 힘을 낼수 있도록 연천군의회가 함께 노력하였다.

▶의원으로서 보람을 느낄 수 있었던 일들이 있었다면?
지난해 동료의원들과 연천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전을 위해 의견을 나누고 토론을 하며 많은 조례를 제정하였다. 그중 연천군민이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건축물과 도시공간에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적용과 침입범죄 예방에 필요한 방범시설 등의 설치를 지원할 수 있는 조례를 발의하였는데 이로 인해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거나 감소시킬 수 있었을 때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언제나 군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세심하게 반응하는 의원이 되고 싶고 범죄 없는 마을에서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뛰어놀 수 있게 하고 싶다.

▶연천군 발전 위해 시급히 해결해야 할 점이 있다면?
인구감소와 침체된 지역경제가 문제이다. 대대적인 일자리 창출과 교육혁신을 통해 젊은 세대 유입이 시급하다. 출산과 양육 지원에 그치고 있는 인구 정책을 청년들의 일자리와 주거, 교육 분야까지 아우를 수 있는 종합적인 대책으로 변화시킬 필요가 있다. 인구를 늘리기 위해 기존의 출산과 보육 중심에서 교육과 일자리 창출로 전환토록 하는 체계적인 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여러 방안이 있겠지만 현재는 경기도 제3차 공공기관 유치에 최선을 다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기농수산진흥원」 등 2개 기관의 연천군 유치를 위하여 군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가 필요하다. 우리 의회도 집행부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역량을 결집하여 공공기관을우리군에 유치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

▶앞으로의 의정활동 계획은?
재선의원이라 하여 교만하거나 나태하지 않고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의 고달픔을 이해하고 아픈 삶을 돌보는 것의 의정활동 목표이다. 지난 7년 동안 의정활동을 하면서 잘못된 제도는 개선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왔다. 앞으로도 여성만이 가진 장점을 살려 섬세함과 꼼꼼함을 무기로 지역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겠다.

▶끝으로 군민 여러분에게 한 말씀 드린다면
코로나 19로 모두가 힘든 이 시기에 군민 여러분 힘내시기 바라며, 우리 모두 슬기롭게 잘 극복할 수 있을꺼라 믿는다. 연천군의회는 올해 코로나19를 반드시 극복하고 경제를 활성화해 군민들이 일상의 회복을 되찾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기울일 예정이다. 군민들께서도 힘들고 지치시겠지만 방역당국의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함께 참여하고 연대해 줄 것을 믿으며, 연천군의 발전과 군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여러분들에게 사랑받는 의원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 그리고 질책과 격려를 부탁드리면서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한다.
연천/고명현 기자 hyungo@sudokw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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