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민 1인당 10만원 '2차 긴급생활안정지원금' 추진 파주시 48만 명 전체 시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의 지역화폐가 지급된다. 파주/허윤기자 hu1103@sudokwon.com

2021년 03월 29일(월) 21:11

[파주/허윤 기자] 최종환 파주시장과 한양수 파주시의회 의장은 29일 오전 '공동 브리핑'을 통해 ‘제2차 파주시 긴급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공동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가계 안정과 골목상권 회생을 위해 이같은 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 오는 5월부터 긴급생활안정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도록 관련 절차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제2차 긴급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을 위해 지방채 발행이나 시민 부담 없이 재난 극복을 위한 통합재정안정화 기금 활용, 대규모 투자사업 우선순위 재조정, 강도 높은 세출구조 조정 등으로 재원을 마련했다.
시는 ‘제2차 긴급생활안정지원금’ 480억 원을 포함한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4월 임시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시의회에서 예산안이 통과되면 4월 한 달간 사전준비 후 5월부터 지역화폐와 신용카드 포인트로 지급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 및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추후 발표된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효과적인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서는 현 시점이 지난해 경제효과가 검증된 ‘긴급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이 필요한 때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파주/허윤기자 hu1103@sudokwon.com 파주/허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