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 "4·7 재보궐 참패에 무거운 책임감 느낀다" 파주/허윤기자 hu1103@sudokwon.com

2021년 04월 08일(목) 20:41

[파주/허윤 기자] 박정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은 8일 "4·7 재보궐 선거의 참패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도당 소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당 제6차 민생연석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의 분노에 답하지 못한 결과로 반성하고 성찰하며 책임감을 갖고 국민과 공감하는 정치를 하겠다"며 "늘 겸손하게 균형감을 잃지 않는 정책을 만들겠다"라고 다짐했다.
지역균형 뉴딜 성과사례 발표'를 위해 열린 이날 회의에는 박 위원장을 비롯해 김철민(안산상록을) 수석부위원장, 김민철(의정부을) 부위원장, 최종환 파주시장, 임병택 시흥시장, 정승현(안산4)·권락용(성남4) 경기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지역균형 뉴딜 성과 사례를 발표하며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

박 위원장은 "'비록 네 시작은 미약했지만 그 끝은 창대하리라'는 성경말씀처럼 오늘 민생연석회의를 통해 논의하게 될 지역균형 뉴딜에 대한 기초자치단체 성과발표가 미약한 시작의 첫걸음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시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확대하고, 파주만의 스마트한 '교통체계(ITS) 구축사업' 추진을 통해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파주의 대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뉴딜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은 50만을 넘어 대도시로 성장하는 도시로, 인천송도국제도시와 마주보는 해안을 'K-골든코스트'라 명하고 해양레저·관광거점으로 대한미국 미래에 중요한 성장거점으로 만들겠다"라고 했다.

정승현 경기도의원은 "경기도의회는 경기도형 뉴딜정책을 발굴 추진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K-뉴딜추진위원회' 구성했다"며 "K-뉴딜사업이 성공하기 위해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과 콘트롤타워 역할, 지방정부 차원의 맞춤형 콘텐츠 발굴, 민간부분의 폭넓은 지지와 협조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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