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원평문화의집 학습멘토링 동아리 활동 재개 청소년 멘토링 스쿨 기대와 응원 부탁드려요!! 평택/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2021년 04월 11일(일) 07:38

자치조직 활동 모습

평택시에서 위탁받아 (사)흥사단평택안성지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원평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미경, 이하 문화의집)은 4월 3일 청소년자치조직 발대식을 진행하면서 2021년 청소년들의 건강하고 개성 넘치는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원평청소년문화의집에서 활동하고 있는 교육봉사 동아리 <자올아이>와 <도란도란>은 미래의 교사를 꿈꾸는 청소년들로 구성된 고등학생 동아리로 초등청소년들과의 1:1 매칭을 통해 건강한 역할모델이 되어주며 초등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멘토링 활동을 2017년부터 지금까지 성실히 운영해오고 있다.

남다른 열정으로 초등 청소년들과의 만남을 이어오고 있던 <자올아이>와 <도란도란>은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멘토링 활동에 빨간불이 켜지는 위기를 겪었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다양한 비대면 체험활동을 기획하여 코로나로 지친 지역 청소년들의 심리·정서적 안녕을 위해 앞장섰다.

장기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쳐있던 청소년들의 심리적 안녕을 위해 초록색 식물과 교감을 나누며 정서적 위안을 얻을 수 있도록 반려식물 나눔을 기획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고, 바게트자동차만들기 체험활동의 제작과정을 유튜브에 업로드하며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방식으로 청소년들과의 만남을 시도하기도 했다.

이제 2021년 4월 10일(토)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혼용하여 청소년들과 만나게 된 <도란도란>, <자올아이>는 국어, 영어, 수학은 물론 다양한 체험거리를 편성하여 멘티들과의 만남을 재개하고자 한다. 멘토링 교재를 직접 고른 김영서(비전고. 2)는 “친근하게 다가가는 멘토가 되고 싶다.”며 “어떻게 하면 더 재미있고 이해하기 쉬운 멘토링 스쿨을 만들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빠져 나만의 교수법에 대해 계속 고민하게 된다.”며 멘토링 활동에 대한 책임감과 기대를 표현했다.

코로나19로 멘토링 방식은 변했지만 멘티를 사랑하는 청소년멘토들의 마음은 더욱 견고해졌다. 하루빨리 코로나 상황이 종식되어 원평청소년문화의집에서 자유롭게 만날 수 있기를 바라본다. 원평청소년문화의집 멘토링 활동 문의는 ☎031- 656 –263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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