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구암 의료복지 사회적 협동조합 창립 18일 오후 300여명 조합원 참석 창립총회 개최 파주/허윤기자 hu1103@sudokwon.com

2021년 04월 19일(월) 13:51

(가칭) 구암의료복지 창립총회 모습

[파주/허윤 기자] 의료와 복지참여 조화를 내세운 (가칭)구암 의료복지 사회적 협동조합이 창립됐다.
(가칭)구암 의료복지 사회적 협동조합(이하 조합)은 지난 18일 오후 파주시 상지석동 소재 건물에서 300여명 가까운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날 창립총회는 임시의장으로 김필례 한국숲사랑총연합회 경기지역 총재를 선임해 성원보고, 개회를 선언하면서 시작됐다.
이어 창립경과보고, 의안상정 및 심의에 들어가 정관제정 승인의 건과 임원선출의 건 등 7건의 의안을 처리했다.
임원으로는 나도은 일산서구 소상공인연합회장이 이사장에 선임됐으며 이사는 김채언·조금복·김미경·박두환·양승주·이선혁·이규재·박현미 씨 등 8명이 선임됐다.
또 감사에는 김영덕·이명훈 씨, 상임고문에는 김필례 총재, 김종열 파주시 체육회장협의회 회장이 선임됐다. 이외에도 의결기구로 남선화 씨 등 50명의 대의원도 선임됐다.
조합은 ▲취약계층, 장애인, 고령자 등을 포함한 지역주민과 조합원, 그 가족에 대한 직접적인 의료서비스 제공▲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진행하는 건강검진과 재가장기요양사업 지정기관으로서 보건의료업무 수행▲타 지역 의료복지 사회적 협동조합과의 연대로 건강한 생활문화 보급▲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주민공동체활동을 통한 건강한 사회적일촌공동체 형성에 일조하는 사업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조합은 병원설립의 기초를 마련하기 위해 기존 조합원들의 출자금 증액과 2000명의 신규조합원 모집, 3억원 출자금을 목표로 하는 '2030증좌증모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조합 관계자는 “의료사협의 궁극적인 목표는 병·의원 설립을 통해 지역 의료복지통합모델을 구현하는데 있다”며“조합원들의 구암병원 설립운동에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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