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인천 중학교 PCR 선제검사 현장 점검 서울, 울산 이어 세 번째…효과 따져 확대 예정 "모든 학생이 안전한 학교에서 지내도록 노력" 인천/윤명록기자 3220507@naver.com

2021년 05월 21일(금) 12:40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사진=교육부 제공)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1일 오후 2시 인천 부평구 진산중학교를 방문해 이동형 유전자증폭(PCR) 선제검사 현장을 점검한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3일부터, 울산은 지난 6일부터 이동형 PCR 선제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14일 시작했다. 경북도교육청도 시범운영 의사를 밝힌 상태다.
교육청이 3~5인 1조로 꾸린 이동형 검체채취팀이 학교 현장을 순회하며 무증상자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하는 방식이다.
서울시교육청의 경우 지난 14일까지 2주간 10개교 학생·교직원 3500여명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한 결과 서울 노원구 초등학생 1명의 확진자를 확인했다.
교육부는 이 같은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효과성을 검토해 전면 확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유 부총리는 현장 점검 자리에서 "선제적 PCR 검사를 통해 무증상 코로나19 감염자를 신속히 발견·차단해 모든 학생이 안전한 학교에서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해 아이들이 안전한 학교에서 지낼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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