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팝업스토어, 아시아 4개 도시 신규 오픈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2021년 05월 24일(월) 20:22

▲방탄소년단 팝업스토어, 아시아 4개 도시서 신규 오픈. (사진 = 하이브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 팝업스토어가 아시아 4개 도시에 신규 개설된다.
24일 하이브 아이피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팝업스토어 'BTS 팝-업 : 맵 오브 더 솔'이 오는 29일 필리핀 마닐라, 9월 12일에는 대만 타이베이에 개설돼 팬들을 맞는다.
방탄소년단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 관련한 다양한 물품 등을 오프라인에서 만날 수 있는 쇼케이스로, 이달 1일 태국 방콕에서 문을 열었다.
'맵 오브 더 솔 : 7'을 콘셉트로 해 이 앨범의 핵심 컬러인 파란색과 주요 곡들에서 영감을 받은 아트워크 등이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또 방탄소년단의 곡들을 테마로 한 상품들과 타이니탄 캐릭터 상품 등 방탄소년단과 음악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라이프스타일 상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아시아 지역 쇼케이스의 추가 오픈은 지난해부터 올 2월까지 한국, 미국, 일본, 아시아, 유럽 등 전 세계 5개 권역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병행된 'BTS 팝-업 : 맵 오브 더 솔' 팝업스토어에 대한 호응으로 인해 결정됐다.
작년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진행된 서울 쇼케이스의 경우 4개월간 총 방문객 약 7만 명을 기록했다. 싱가포르 쇼케이스에는 오픈 이후 4개월간 약 3만여 명이 방문, 운영 기간이 애초 일정에서 2개월 연장되기도 했다.
또 생활용품과 패션 아이템 중심의 리테일 팝업스토어 'BTS 팝-업 : 스페이스 오브 BTS'도 싱가포르에 오는 28일 추가 오픈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롯데백화점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총 4개 도시에서 2월 28일까지 운영을 마쳤다.
일본에서는 유니버설 재팬과의 파트너십 아래 시부야, 나고야, 오사카, 삿포로 등 총 13개 도시에서 'BTS 팝-업 : 스페이스 오브 BTS'가 운영돼 3개월간 약 24만 명의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 시부야에서는 연장 운영됐다.
하이브 아이피는 "이번 아시아 지역 추가 오픈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더 많은 팬들에게 다양한 상품과 공간 경험을 통해 아티스트의 음악을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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