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제13차 민생연석회의 현안 논의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2021년 08월 14일(토) 16:47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박 정, 파주을)은 지난 12일 소회의실에서‘경기도 권역별 핵심현안 및 정책제안’을 주제로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임원과 함께 제13차 민생연석회의를 개최했다.

발제자로 윤창근 회장(성남시의장), 김기준 수석부회장(용인시의장, 남부권), 이길용 북부권 협의회장(고양시의장), 정종철 동부권 대표발제 의장(이천시의장), 박은경 중부권 대표발제 의장(안산시의장), 장인수 사무총장(오산시의장)이 함께했다.

박 정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얼마 전 국회에서 전 국민 88% 재난지원금 지원과 최대 2천만원 까지 중소상공인 회복자금을 지원하는 추경이 통과되었다”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생존의 위협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기초자치단체 차원의 가용예산을 적극 활용하도록 기초의회가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경기도 남북부 균형발전과 평화경제특구 현안에 각별한 관심을 보이며,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 원칙 실현을 강조했다.

또한, 현안 해결을 위해 논의된 제안들이 내년 선거에 공약화 되고, 4기 민주정부에서 실현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이하 의장협의회) 윤창근 회장은 인사말에서 정권재창출을 위한 지방의회의 중요성을 말하며, 주민과 대면접촉이 빈번한 기초의원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며 강조했다. 더불어 회의에서 논의한 결과가 정책으로 반영되길 희망하며,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첫 순서로, 경기도 권역별 핵심현안 및 정첵제안의 시간을 가졌다.

먼저, 김기준 수석부회장(용인)이 남부권을 대표해 ‘경강선 연장 필요성’과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한 도시농업 활성화’를 주제로 발제하였고, 이어 이길용 북부권 협의회장(고양)은 ‘분도론 및 평화경제특구 현안 및 제언’을 주제로 발언 하였다.

다음으로 정종철 동부권 대표발제 의장(이천)이 ‘중첩규제 완화로 스마트 반도체 벨트 실현!’을 주제로, 규제 완화를 통한 성장을 강조했고, 마지막으로 박은경 중부권 대표발제 의장(안산)은 ‘수도권 주택공급방안 현안 및 제언’을 안산 반월·시화 청년커뮤니티 주거단지 조성을 중심으로 청년을 위한 ‘누구나 집’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윤창근 회장(성남)은 포스트 코로나 정책제안을 ‘포스트 코로나 지방정부 [S·E·G 백신] 개발·시행 제언’주제로 발언하였다.

사회(Society)·경제(Economy)·환경(Green)의 앞 영문자를 인용 [S·E·G 백신] 으로 명명하였고, 지속적인 지원 및 각 지방정부의 지역 상황과 특색을 반영, 우수 사례는 전국으로 시행하자며 [S·E·G 백신] 확산을 강조하며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준비하자며 제언했다.

마지막으로 장인수 사무총장(오산)은 ‘기초의회 지방분권 주요현안 및 제안’을 주제로 기초의원의 시각에서 본 지방분권 현안을 발제하며, 지방정부와 지방의회의 균형을 위한 권한 조정을 강조하였다.

박 정 위원장은 마무리 발언에서“귀한 정책발표 및 제언을 발제해주셔서 감사하고 시민과 직접 활동하고 집행부를 견제하는 기초의회의 수장인 의장님의 제언이라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라며, “오늘 민생연석회의 나왔던 고견을 잘 반영하고 경기도 기초자치단체의 상향보편화를 위해서 좋은 정책과 제언을 공유하고 확산하는 경기도당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1년 민생연석회의는 경기도당 유튜브 채널로 매회 생방송 진행되며, 경기도의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의 많은 관심을 받는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의 대표 정책프로그램이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