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2030 인천미래교육 공동비전선언 선포식’ 공동 참여 2022년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 지정·인천미래교육체제 수립 위해 중구 구민과 적극 참여 인천/최종순기자 godnf@sudokwon.com

2021년 08월 27일(금) 11:21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지난 27일 마을문화공간 「마을엔」에서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의회, 인천광역시 교육청, 인천 9개 군‧구 기초단체장, 9개 군‧구 기초의회, 인천광역시 미래교육위원회와 함께 ‘2030 인천미래교육 공동비전 선언 선포식’을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지속됨에 따라 인천 10개 군‧구 기초단체장과 의장들은 온라인(ZOOM)으로, 인천광역시장, 인천광역시의장, 인천광역시 교육감, 군수‧구청장협의회장, 군‧구의회 의장협의회사무총장 등 5명은 현장에서, 인천시민들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선포식에 참여했다.

이날 공동비전선언에는 2030 인천미래교육 비전을 ‘행복한 배움, 다채로운 성장, 함께하는 인천교육’으로 설정하고 ‘즐겁게 배우는 자율적인 사람’,‘질문 능력을 가진 창의적인 사람’,‘인간다움을 갖춘 전인적인 사람’,‘공감능력을 가진 협력적인 사람’이라는 인천미래교육의 인간상을 제시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한 과제로 ▲교육 불평등 해소를 위한 교육협력 거버넌스 구축 ▲배움과 성장을 지속하는 평생학습을 위한 노력 ▲미래 사회 변화에 맞는 교육환경 구축 ▲함께하는 미래학교와 마을공동체 조성 ▲세계로 나아가는 시민교육 실시 등을 담았다.

그동안 인천 중구는 교육혁신지구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기반의 마을교육공동체 조성 노력, 마을교육활동가 양성과정 개설, 중구마을 구석구석탐방 사업, 학생문화예술동아리 지원, 책마을 사업 지원, 중구교육포럼 개최 등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올 하반기부터 교육부 주관 ‘2022년 평생학습도시 지정’과 ‘미래형 교육자치 협력지구 지정’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홍인성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사회 전반적으로 위축된 시기에 선포된 공동비전선언은 다양한 교육주체들이 함께 합의해 정책을 만드는 기반이라 생각한다”며 “중구는 공동비전선언에서 합의된 내용이 보다 구체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최종순기자 godnf@sudokwon.com 인천/최종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