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내일을 위한 담대한 대담 시즌3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2021년 10월 13일(수) 21:14

[ /우민기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박정, 파주을)은 13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인천시당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로 ‘내일을 위한 담대한 대담 시즌 3’ 세 번째 대담을 진행했다.

인천시당과 공동 진행한 이 날 대담은 박정 경기도당위원장, 유동수 인천시당위원장, 김진아 한국외국어대학 교수와 함께 ‘미국의 대북정책 바로 보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대담에서는 역대 행정부의 대북외교, 바이든 정부의 대북정책 기조,

한국이 고려해야 할 사항 등을 자세히 살펴보며 차후 대북정책의 방향을

가늠하고 제시하는 자리였다.

김진아 교수는 바이든 정부의 대북정책과 트럼프 정부와의 차이점을 설명하며, ‘북한의 인권문제, 동맹-우방국과의 공조, 선제조건 없는 실무급 대화’등을 예견했으며, “그러나 바이든 정부는 원칙과 명문 측면에서는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한국 정부는 미국과의 다양한 소통 채널을 늘려나가야 하며 무엇보다 평화 체제 문제만큼은 지속적인 원칙을 유지 할 수 있도록 통일된 기조로 미국과의 대화를 중요시해야 한다며 북한에 대한 지속적인 통일 정책에 대한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박정 경기도당위원장은 이번 대담을 통하여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정책이 트럼프의 탑다운 방식을 거부할 것은 명확해 보이고 대중국 정책에서 보여준 것처럼 글로벌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대화와 압력을 동시에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과 동맹 관계를 맺고 있는 한국의 역할이 앞으로 더 중요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따라서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운전자론이 비로소 빛을 발할 수 있는 시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경기도당은 오는 10월 20일 오후 2시 ‘내일을 위한 담대한 대담 시즌3’의 네 번째 대담을 진행할 예정이며 윤종식 교수를 초빙하여 ‘새로운 노동, 새로운 복지-패러다임의 전환’이라는 주제로 강의할 네 번째 대담은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과 인천시당이 함께 추진하며 경기도당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