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한국 발레의 간판 김용걸과 현대무용의 끝판왕 김보람의 ‘볼레로’초청공연 이달 27일 올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2021년 11월 03일(수) 09:36

[ /우민기기자 ] 수원문화재단은 이달 27일 수원SK아트리움에서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김용걸&김보람의 ’를 선보인다.
‘김용걸&김보람의 ’는 라벨의 발레곡 를 세계적인 발레리노 김용걸과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예술감독 김보람이 공동안무하고 출연하여 배틀 형식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무대이다.
또 국립발레단의 수석 무용수 이재우와 김리회를 포함하여 국내 정상급 무용수들이 출연하여 우리에게도 친숙한 <지젤>, <백조의 호수> 등의 주요 장면을 선보인다. 특히 김용걸의 대표 안무작으로 손꼽히는 <망각>과 <산책>을 만나볼 수 있다.
제10회 아르투로 토스카니니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우승한(1위 없는 2위) 차웅이 이끄는 코리아쿱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았다.
코리아쿱오케스트라는 우리나라 최초의 협동조합 오케스트라 단체로 전통적인 오케스트라의 위계에서 벗어나 자주적이고 자립적이며 자치적인 연구 활동을 추구하는 우리나라 대표 민간 오케스트라로 성장하고 있는 단체이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프로그램 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며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http://suwonskartrium.or.kr)나 공연기획팀(031-250-53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재단관계자는“‘김용걸&김보람의 ’는 한국 발레의 간판이라고 할 수 있는 세계적인 발레리노 김용걸과 2020년 로 전 세계에 한국의 힙을 전파한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예술감독 김보람이 독특한 음악적 해석으로 안무를 시도한다”며”이러한 새로운 시도는 구체적인 음악과 춤의 조화 속에서 관객과 더 친근하고 깊은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무대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우민기기자 woomin80@sudokwon.com 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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