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영심 국민건강보험공단 동두천·연천지사장 “믿음과 신뢰 바탕으로 고객만족 노력할 것” 동두천/고명현기자 hyungo@sudokwon.com

2021년 12월 14일(화) 18:06

[ 동두천/고명현기자] “부정적인 감정은 사고의 폭을 좁히지만, 긍정적인 감정은 사고의 폭을 크게 확장시켜줍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동두천·연천을 이끌고 있는 변영심(59) 지사장의 첫 말문이다. 그는 “사람의 부정적인 감정을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꾸는 가장 좋은 방법은 상대방을 인정해주고, 사랑과 칭찬을 주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자신을 인정해 주는 사람과는 신바람이 나 더욱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것이다.

변영심 지사장은 1989년 7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투신에 34년 동안 18년 김포지사 부장, 19년 본부 법무지원실 부장, 21년 남양주가평지사 부장을 거쳐 지난 7월 1일 국민건강보험 동두천·연천지사장 부임했다. 능력을 인정받아 농림부장관, 도지사, 이사장 민원친절유공표창 등 크고 작은 10회의 공로표창을 받았다.

그는 김용익 이사장의 미래를 향한 새로운 변화와 혁신의 공단 운영방향의 경영방침을 현장에서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고통받는 국민들에게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신뢰와 존중으로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 우수성과 전문성을 갖춘 자율과 창의의 조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힌다. 변 지사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최용덕 동두천시장, 김광철 연천군수, 정문영 동두천시의장, 최숭태 군의회의장 등 동두천·연천 지역주민들의 건강보험의 친절서비스에 대한 칭찬이 자자하다. 남다른 면이 있다면?

시장·군수님, 의장님 각 사회단체장님과 지역민들의 칭찬과 격려의 행복한 말씀이 과찬이시고 또한 참 고맙다. 그런데 이 자리 지면을 빌려 말씀드리면 제 자신의 능력이라기 보다는 우리 직원들이 맡은바 최선과 노력을 다해주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칭찬을 듣는 것 같다. 저보다는 이애자 자격부과팀장, 박형근 징수팀장, 원형배 건강관리팀장, 박호영 보험급여팀장, 승병철 행정지원팀장, 이성영 동두천장기요양팀장, 김경수 연천출장소장, 경미선 행정지원팀 과장 등 45명 전 직원들의 노고에 따뜻한 사랑과 격려의 위로를 보내주고 싶다.


감성을 강조한다. 이유는?
민원인들과의 거리를 좁히기 위함이다.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그래서 민원인들과의 거리를 좁혀 감성을 자극하는 감성업무를 구현해 내고자 한다.

우리 전 직원들이 상호 간 인격과 예우는 물론 직원들이 편안하고 안락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겠다. 이러한 내적인 존중과 만족이 지역민들을 향한 서비스 질 향상으로 이어지리라 믿는다. 지역민들에게 먼저 다가가고, 그들이 필요한 부분을 먼저 살필 수 있도록 혁신하겠다.

투명경영실천, 공익신고자보호제도, 헬프라인운영, 청렴도 조사 등 반부패, 청렴 조직문화 구현하는 등 추진력이 남다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도 맡은 바 직무에서 소통하는 조직문화, 신뢰받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되도록 하겠다. 공단의 긍정적인 사회적 기능을 확장시켜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친절한 서비스를 강화하고자 한다. 21세기 빠르게 변화하는 패러다임에 발맞출 수 있도록 하겠다.


K방역이 세계로에서 극찬받고 있다. 공단의 역할은.
한국이 코로나19 방역에 있어 전 세계의 롤모델이 된 것은 전 국민이 가입된 건강보험제도가 있기 때문이다. 건강보험은 전 국민이 코로나 19를 조기에 진단하고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였다. 특히 본인이 부담하는 금액을 지원하여 무료로 진단을 받을 수 있게 함으로써 조기에 진단받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 코로나19 의심환자에 대한 빠른 검사와 진단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또한 코로나19 치료비는 중증도 환자의 경우 1,000만원 수준인데 건강보험에서 80%를 부담하고 국가에서 20%를 부담하여 본인이 내는 돈은 없다. 이렇게 진료비 부담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이렇듯 국민들과 함께하는 건강보험제도가 있어 언제라도 아프면 저렴한 비용으로 병원가서 진단받고 치료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코로나 19 대응체계를 갖추는데 큰 힘이 되었다.

반면, 확진자와 사망자가 세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미국의 경우 공적 의료보험이 없어 코로나19 진단검사에 110만원∼400만원, 치료비는 평균 4,300만원 이상으로 민간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으면 이 금액을 전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앞으로의 각오는?

항시 긴장된 생활에서 늘 하나도 둘도 셋도 동두천연천 지역주민들을 위해 45명 전 직원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특히 고객만족 친절서비스를 통해 지역민들의 복지와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빈틈없는 믿음과 신뢰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동두천/고명현기자 hyungo@sudokwon.com 동두천/고명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