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불광5구역에서 수주 성공할까 파격적인 사업제안 책자 제작 및 배포 오랜 홍보 활동에 조합원들 긍정 평가 경쟁사 롯데건설보다 사업조건들 우위 서울/김종돈 기자 kimjd2020@naver.com

2022년 01월 28일(금) 16:36

불광5구역 정기총회 안내 책자

[서울/김종돈 기자] 서울시 은평구 불광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오는 2월 12일 종로구의 HW컨벤션센터(구 하림각)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시공사 선정과 함께 임원진 선출을 의결한다.
조합은 지난 주에 조합원들에게 정기총회 책자와 시공사 선정을 위한 사업제안서를 배포하고 조합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GS건설은 오랜 기간 홍보 활동을 이어왔고 조합원들로부터 상당한 지지를 받고 있다는 점에서 시공사로 선택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현지 반응이자 업계의 평가이다.
GS건설의 주요한 제안 사항에는, 입주시 조합원 부담금 100% 납부, 추가 이주비 40% 지원, 543억 규모의 무상특화, 공사비 확정, 조합원의 로얄동 로얄층 우선배정 등이 포함된다. GS건설은 신축 아파트 단지명을 ‘북한산 자이 더 프레스티지’로 제안했다.
인근에 위치한 초대형 재개발 단지인 갈현1구역에서 오랜 세월 홍보 활동을 이어오다가 시공사 선정에 입찰하지 않고 2019년 말에 철수했던 GS건설은 이번에 반드시 불광5구역 수주에 성공한다는 다짐이다.
현재 조합은 조합원들로부터 서면결의서를 접수받고 있으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역 지침에 따라 총회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입장이다. 조합은 이번에 조합 임원들에 대한 선출 안건도 함께 처리할 예정이다.
총사업비 6,391억원이 소요되는 불광5구역은 지하철 3호선 불광역에 초인접한 단지로서 지하3층에서 지상 24층의 공동주택 32개동 총2,387세대(임대 374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재개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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