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니엘쌤 '어깨날다’, 분당 어르신 체형교정 마사지 봉사활동 성료 척추측만 환자였던 다니엘쌤, 스스로 터득한 방법으로 완치 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
| 2022년 02월 16일(수) 11:36 |
|
현대인들이 겪는 흔한 질병 중 하나는 바로 체형불균형에 따른 몸 곳곳의 통증이다. 특히, 사무실에서 앉아서 일하는 직장인들은 걷거나 뛰기보다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고 컴퓨터나 휴대폰 등의 전자기기를 보다 보니 잘못된 자세를 유지하게 되면서 척추는 강한 압박을 받게 된다. 비뚤어진 자세는 척추뿐 아니라, 목과 등, 골반과 어깨, 허리 전체에 무리를 주게 되어 체형을 망가뜨린다.
바쁜 현대인들이 시간을 내어 체형교정을 받기란 쉽지 않을뿐더러, 젊은 층의 경우 지금 당장 몸이 불편하거나 통증이 오지 않기 때문에 자세에 신경 쓰지 않기 쉽다. 비대칭적인 몸은 미관으로 보기에도 좋지 않지만, 당장은 통증이 없을 수 있어도 나이가 들어 생활 자세에서 무너진 체형은 곧 중력선에서 벗어나게 되어 통증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
전문 테라피스트 다니엘쌤(김동환 대표)은 체형교정 전문센터 '어깨날다'를 설립하고 분당 지역 체형 및 통증 컨디셔닝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다이엘쌤은 자신 스스로가 척추측만증 환자임을 밝힌다. 학창 시절부터 척추측만증으로 몸 곳곳이 결리고 쑤셔 두통과 만성피로에 시달린 그는 자연스럽게 건강과 체형, 통증에 관심을 두게 되었고 이후 마사지테라피스트와 생활스포츠 지도자, 척추측만증 특화운동(SBP)지도자 등의 자격증을 보유함으로써 전문성을 쌓아 전문 테라피스트이자 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어깨날다 컨디셔닝 연구소에서 김 대표는 '어깨에 날개 다는 다니엘쌤'으로 불린다. 그는 코로나 시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건강이 좋지 않아 센터 방문을 원하는 회원이 많지만, 너무 먼 거리에 있어 물리적인 한계로 예약을 받을 수 없는 이들이 있어 분당과 판교 지역에서 본격적인 방문 케어를 시작하였고 동시에 전국의 회원들이 스스로 셀프 관리가 가능하도록 온라인 테라피&pt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동환 대표는 "어깨날다는 회원들과 1대1 맞춤 운동 및 근이완 관리를 도와드리는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회원들 스스로 할 수 있는 셀프 마사지 방법을 비롯해, 다른 사람과 함께할 수 있는 커플 마사지, 커플 운동을 알려드리고 있다"며, "강의를 진행하면서 회원들이 최소한 본인 몸에 대해서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교육하며, 일상 생활 속에서도 스스로의 몸을 컨트롤 할 수 있게끔 돕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체형교정은 단순히 '틀어진 몸을 바르게 보이게' 하거나 '바른 체형으로 보이게' 만들어준다는 의미를 넘어, 우리의 몸이 통증으로 부터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반응이 일어나도록 환경을 세팅하는 것”이라며, “저도 척추측만증 환자였지만, 자세가 비뚤어지면 어깨 결림과 붓기, 목과 허리 통증이 자주 찾아와 만성피로에 시달린다. 그 고통을 알기에 회원들이 시간, 비용 대비 통증을 효율적으로 개선하여 만족과 안정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한다"고 말했다.
한편, 어깨날다 김동환 대표는 소외 계층에 있는 어려운 이들을 위해 대한척추건강봉사단을 직접 설립하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체형교정과 통증완화를 위한 정보는 어깨날다 블로그 ( https://blog.naver.com/toggi1127 )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 ||||||
<저작권자 ⓒ 수도권일보 (www.sudokw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